처음 계획은 인수B코스 답사 산행이었는데....
오늘 인수봉 전체 낙석 제거 작업한다고....인수봉 근처에도 못가게 하는 바람에....
종로로 갈까요~영등포로 갈까요~고민 끝에....
신동엽길로 결정했습니다.
신동엽길 7피치 시작하기 전에....장비 착용 중입니다.
7피치 시작 지점입니다. 전면에 보이는 소나무까지 이어지는 크랙을 따라 오른 후....
오른쪽으로 턱을 넘어서야 하는데...홀드가 만만치 않아 약간 까다롭습니다.
둔덕을 넘어서면 사진에 보이는 디에드르 형태를 침니 등반 형태인 스테밍 자세로 올라야하는데...
저는 다리가 잘 안 찢어지는 관계로...고생 많이 했습니다. -.-;;
스테밍 자세로 한동안 오르다가 오른쪽 슬랩으로 올라쳐야 하는데....
홀드가 없는 관계로....왼발로 왼쪽 벽을 차면서 오른쪽 슬랩으로 중심이동~
발란스 잡기가 꽤 어렵습니다.
저 윗쪽 소나무를 넘어선 지점이 7피치 종료지점입니다.
담에 또 오면...잘 찾을 수 있도록...사진 많이 찍었습니다~^^*
7피치 시작 지점으로 이동중입니다~
참...오늘 산행 인원은 강찬 대장님 그네님 산목화님 행복님 글구 저까지...총 5명입니다.
자~드디어 7피치 시작입니다.
오늘의 선등은...작년에 딱 한 번 가보셨다는 그네님~
사실....그네님 빼고는...정확한 길을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크랙은 비교적 양호하나 바위면이 생각보다 미끄러워 쉽지 않습니다.
소나무에 퀵드로 하나 설치하고 우측 둔덕을 넘어섰습니다.
둔덕을 넘어선 다음~저 자세로 한동안 계속 올라야 하는데....
저...가랭이 마이 아팠습니다~ㅠㅠ
신동엽길 7피치와 8피치는 약 35미터의 길이로...선등자와 후등자의 시선 확보가 안되는 구간입니다.
때문에 사진 촬영도 쉽지 않고....
암튼...선등 그네님 오르고...세컨으로 제가 오른 후....안전한 곳에 확보하고 후등자 촬영중입니다.
세번째로 행복님 오르시면서 왼발로 왼쪽벽을 차고 우측 슬랩으로 오르려는 중입니다.
여기서 발을 바꿔야 자세가 나오는데 그 동작도 장난 아닙니다~
아고~~무시라~~~ㅠㅠ
나....떨고 있니!!!!!!!!!
이거 장난 아니네....ㅠㅠ
정신을 차린 모습입니다...-.-;;
선등에....빌레이까지 봐주시는 그네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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