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장비 구입 요약]
-.배낭: 마모트 브릿저 62리트
-.침낭: 발란드레 미라지 침낭 우모함량 350G(총중량 680G)
-.에어매트리스: 바닥 냉기차단
써머레이트, amazon-women's trail comfort 두께 5Cm, R-Value 6.2
R-VALUE가 높을수록 좋다.
-.Biby Sack: 텐트보다 우수함.
인테그랄디자인의 까모비비
-.쉴터 나 타프이용.
-.취침복: 방수와 방풍→ 두거운 우모복보다 취침복이 더 좋음.
피텍스 & 프리마로프트 소재
-.텐트슈저
-.핫팩: 텐트슈저와 등뒤에 한개씩 놓는다.
KUSUBAI 24시간용-옥션 구입.
-.머리에 모자.
아래글은 다음카페 비박과야영의 황아찌님의 글입니다.
원문보기
http://blog.daum.net/hwangcpa/17934948
나의 경우 비박장비류나 등산장비류에 대해 낡아 헤져서 새로 구입하는것외엔
더이상 구입할것이 없다..
특히 비박장비류는 구입할것이 없다..
Light & Comfort를 목표로 꾸준히 비박장비를 검토하여왔고
이제는 더 검토할 사항도 없다..
발란드레 우모함량 350그램침낭으로 영하10도이내의 추위엔 따뜻하게 잘수있다고 확신하기까지의 과정은
다음과 같다..
2005년 10월 2일 안양산악회의 공룡능선 일박산행을 위하여 그당시 구입하였던것이 한솔 빨래판매트리스였다..
20여명의 회원중 유일하게 매트리스를 갖고왔고 그덕에 희운각대피소에서 보다 나은 잠자리를 갖을수있었다..
다음에 일박할 기회엔 에어매트리스를 이용할 생각으로 프로라이트3 숏 에어매트리스를 구입하였다..
그당시엔 아크테릭스 RT35 배낭 M사이즈를 매었고..
그 배낭안엔 crux 개스버너와 티타늄1인용코펠 그리고 햇반이 들어있었다..
2006년 7월 1일 안양산악회에서 아침가리골로 야영을 가면서 그당시 River님의 코오롱텐트를 이용하였고
그를 위해 준비하였던것은 에코로바 프리마로프트 800그램충전량 침낭이었다..
그당시 주된 야영장비는 프리마로프트 침낭과 프로라이트 3숏 에어매트리스 그리고 에어방석이었다..
야영에 필요한 짐은 RT35리터 배낭과 노스30리터배낭 두개에 넣어갔었다..
메아리산악회의 7월15일 노추산 MT겸 백패킹 준비사항을 위해
2006년 7월 5일 비박과야영 동호회에 가입을 하였다..
그당시 최대의 관심사는 텐트와 중대형배낭이었다..
그 까페에서 두품목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게된다..
들꽃지기님으로부터 반포텍텐트에 대한 추천과
2006년 7월 12일 bandit님과의 통화에서 다나디자인배낭이 좋다는 얘기를 첨으로 듣게된다..
다나디자인이란 말을 들었을때만해도 난 다나디자인 배낭이 국산배낭인줄로 알고 있었다..
2006년 7월 13일 백패킹용 배낭을 구입하기위하여 종로5가 블랙야크지점에 들려
평소 등산장비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았던 안양의 등산점에 있던 분으로부터
마모트 브릿저 62리터 배낭을 추천받는다..
그전날 다나디자인 배낭에 관해 들었던차에 그 배낭을 추천하고
62리터 용량으로도 야영에 충분하다는 설명과 함께 괜찮을거같아 그배낭을 구입하게된다..
사이즈의 경우 아크테릭스 RT35 배낭의 힘밸트를 골반을 감싸듯 매던 습관으로
그와 같은 위치에 놓이게되는 M사이즈를 선택하게된다..
그당시엔 토르소란 용어를 모르고있었고
단지 소형배낭도 힙밸트를 골반을 감싸듯 매어야
허리에 부담이 없다는것을 경험적으로 알고있었을뿐이다..
2006년 7월 15일 노추산으로 가기위해 첨으로 마모트 브릿저62리터에 패킹을 하고매어보니
배낭의 착용감이 놀라울정도로 좋다는것을 알게된다..
그에 대한 내 경험은 "배낭에 대한 내 생각.."에 담겨있다..
그후로 산행에는 왠만하면 마모트 브릿저배낭을 매게되었는데..
2006년 8월 15일 수리산산행을 갈때 힙밸트를 골반을 감싸듯매니
배낭이 처지는듯해보여 힙밸트를 골반에 걸치도록 매고간다..
수암봉을 내려와서 계곡에서 쉴때 허리가 끊어질듯한 통증과 숨쉬기 힘들만큼 고통이 느껴졌는데..
배낭의 하중이 허리에 걸려서 그렇다는것을 알게된다..
경험적으로 힙밸트를 골반을 감싸듯매는 방식이 나에겐 젤로 편한 방식이란것을 다시금 느끼게된다..
그후에 다나디자인배낭 매뉴얼에서 그렇게 매는 방식이 타당하다는것을 확인하게된다..
그후로 다나디자인 배낭에 매료되어
마자마배낭에 이어 살리쉬 테라플레인 RAID Z SHADOW PEAK 다나디자인 브릿저 봄팩 PILOT PEAK 등
다나디자인배낭에 관심을 갖게되고 내가 필요한 용량에 따라 적절한 배낭을 모두 갖추게되지만..
착용감이 젤 좋다는 테라플레인도 배낭무게를 줄이는거보다 못하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어깨와 허리엔 부담이 없지만 결국 배낭의 무게는 내 발과 무릎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된다..
테라플레인 배낭무게보다 근 1키로가 작은 중량인 마모트 브릿저 62리터 배낭이 나에겐 적정 배낭이란것을
돌아돌아 알게된다..
2006년 8월 2일 반포텍텐트를 구입하게된다..
반포텍텐트로 결정하게된 배경은 "텐트에 대한 내 생각.."에 담겨있다..
9월달 청량산에서 반포텍텐트를 사용하기에 앞서
2006년 8월 10일 수리산에서 에어매트리스와 프리마로프트침낭만으로 비박을 실행해보았다..
그날 모기에 대한 문제만 없었다면 침낭만 덮고자는것이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라는것을 알게된다..
9월달 청량산야영을 위하여 동계용침낭을 구입하게되는데..
2006년 9월 1일 블랙야크종로5가지점에서 다나배낭을 추천해줬던 분으로부터
발란드레란 브랜드를 처음 알게되고 발란드레 우모의 특징과 제조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게되면서
우모 품질에 대한 신뢰감이 느껴져 우모복을 저렴하게 구입한 경험이 있는지라 침낭도 발란드레 침낭을 선택하게된다..
발란드레 프레야950침낭(우모함량 950그램, 총중량1560그램) 이월제품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때만해도
그침낭이 얼마나 좋은 침낭이고 나의 산행목적상 오버스펙이었는지를 몰랐다..
단지 여타침낭에 비해 가볍고 우모함량도 적어 왠지 약하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늘 떠나지않았다..
또한 2007년 11월 3일 간월재비박에서 결로에 의해 침낭윗면이 젖는다는것이 더욱 그러한 생각을 하게하였다..
세계최고의 침낭이라는데 왜 방수되는 원단을 사용하지않았을까하는 생각도 한편으로 들곤하였다..
그러나 손쉽게 압축이 되고 부피가 작아지는 매력에 선택한
발란드레 샤먕160우모복을 입어보면서 예전에 입었던 몽벨우모복과는 그 따뜻함이나 습기에 강함은
비교가 될정도가 아니라는 정도만을 경험적으로 알고있었을뿐이다..
그러한 나의 프레야 침낭에 대한 확신은 "동계용침낭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에서 힌트를 얻게된다..
국내산은 영하25이하로 떨어지는 일이 없다는 사실과 설사 떨어져도 순간온도일뿐이다..
그건 기상청의 자동기상관측자료(AWS)를 보아도 확인이 된다..
또한 국내산은 절대적인 추위보다 바람이 더 추위를 타게하는 요인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침낭의 사용요령도 옷을 두껍게 껴입고 자는것보다
오히려 벗고자는 것이 체온에 의해 더 따뜻하다는것을 쟁이님의 댓글을 통해 알게되고
실제로 우모복을 입고자는 것보다 얇은 옷을 입고자는 것이 더 따뜻하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게된다..
얇고 헐렁한 옷을 여러겹 입는 것이 두꺼운 옷을 입는것보다 따뜻한 공기층을 많이 형성하여
더 따뜻한것이 보온의 원리이다..
2007년 4월 8일 불일폭포로 야영을 가면서
회원들이랑 소주한잔과 양주한잔을 마셨는데
새벽 두시에 침낭안으로 들어갈려할때 텐트안이 무척 썰렁하다는것을 알았고
술기운에 순간적으로 몸이 무척 추위를 느낀적이 있다..
비록 텐트와 침낭안에서 따뜻하게 잠을 잘잤지만
새벽에 일어나니 텐트안이 쌀쌀하다는 것을 느끼게된다..
그러한 쌀쌀함을 느낀 결정적인 이유는
머리에 비니를 쓰고있지않았기 때문이다..
불일폭포야영에서 텐트는 보온효과가 없다는 것과
머리의 보온이 무척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야영이나 비박때엔 술은 체온을 떨어뜨릴수도 있다는 교훈을 얻게된다..
그후론 야영이나 비박에선 술을 일체 마시지않는다..
텐트안에서 어찌하면 따뜻하게 잘수있을까를 검토하게된다..
2006년 12월 26일 일본 라꾸뗀쇼핑몰에서 주문한 콜맨히터와 크럭스버너를 이용하여 난방도 하여보았으나
그 결과는 텐트안에 따뜻한 열기로 인하여 텐트바닥으로 물이 차고
텐트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는것이었다..
텐트바닥이 평평하지않아 콜맨히터가 넘어져 텐트바닥에 구멍이 났다..
그 실험결과로 텐트안에서 화기의 사용은 화재의 염려뿐만 아니라
개스질식의 위험이 무척 크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야영도 몇번 하다보니 텐트에 대한 결로를 어찌하면 줄일수있을까에 자연스리 관심이 가져졌다..
그러다 OK 노하우란에서 결로를 그나마 최소화하는 원단이 테그럴텍스와 바이블러원단이란것을 알게된다..
그때 비로소 인테그럴디자인이란 브랜드를 알게되고 그들 홈페이지의 내용을 읽게된다..
2007년 6월 2일 ebay에 Salathe bivy가 있길래 저렴하게 새것을 구입한다..
두종류의 까모비비도 2007년 6월15일과 8월 6일 그렇게 싼 가격으로 구입을 하게된다..
인테그럴디자인 비비를 사용하면서 비박만의 매력을 차츰차츰 알게된다..
특히 인테그럴디자인 홈페이지의 내용을 살펴보면서
그들 제품이 곧 비박에 필요한 장비이며 어느정도의 노하우가 반영되어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비로소 비박에 필요한 장비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감이 잡히게된다..
비박을 거듭하면서 텐트와 자연스리 비교가 되었다..
bivy로 자는것이 공간이 협소하여 텐트보다 더 따뜻하다는 사실과
공기순환이 잘되어 텐트와 같이 막힌 공간에서의 탁한 공기와는 상쾌함에서 비교가 안된다는것을 느끼게된다..
무게도 상당량 줄일수있게된다..
또한 결로의 문제도 방수와 방풍이 되는 퍼텍스 & 프리마로프트 취침복을 사용하게되면
핫팩의 열기가 있는한 그로인해 체온이 떨어질 염려가 없다는것을 알게된다..
굳이 비비를 한겨울에 열고 잘 이유도 없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게된다..
왜냐하면 결로나 땀에 의해 젖은 옷이나 비니도 젖어도 보온이 되는 원단의 특성상 차갑지않으며
금방 마른다는것을 실증적으로 알게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쉘터나 타프를 이용하면 취사나 활동에서 텐트보다 더 편리하다는것을 알게되었다..
비가오던 눈이 오던 그 계절에 맞게 선택하여 사용하면 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특히 silcoat원단의 물기를 머금는 성질에 의해 결로가 이슬이나 성애가 되어 떨어지지않는다는것은
결로방지를 위해 고가 텐트의 필요성을 완전히 없애주었다..
bivy를 사용하던차에
프로라이트4가 프로라이트3보다 두꺼우니 냉기차단에 유리할거같아 구입을 하게된다..
그러나 2007년 11월 제부도에서 발란드레 프레야 950침낭으로 잠을 잤음에도
바닥에 올라오는 냉기때문에 잠을 제대로 잘수가 없게된다..
한겨울비박에 어떨꺼라는것은 불보듯 명확해진다..
그러한 내 경험은 "에어매트리스에 대한 내 생각.."에 담겨있다..
그때 비로소 써머레스트 홈페이지에서 에어매트리스에 관한 글을 읽게되고
r-value가 높을수록 냉기차단력이 우수하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평소 다니던 한의원에서 인체의 장기는 주로 등쪽에 붙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침낭보다 매트리스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는것을 느끼게된다..
그리하여 2008년 1월 2일 amazon에서 women's trail comfort 두께 5cm r-value 6.2인 에어매트리스를 구입한다..
OK 장터에서 구입한 waterproof stuff sack을 이용하여 에어매트리스를 배낭옆에 매니
에어매트리스를 넣기위해 커다란 배낭도 필요하지않다는것을 알게된다..
에어매트리스에 대한 내 생각의 전환은
곧 침낭에 대한 생각으로 바뀌었다..
혹한기 비박이 아니라면 굳이 무겁게 동계용을 들고다닐 필요가 없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침낭은 그저 심장과 다리등 몸 주요부분의 체온을 떨어뜨리지않을정도의 기능을 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결과 구입한것이 발란드레 우모함량 350그램짜리(총중량 680그램) 미라지침낭이었다..
그러한 나의 생각은
2008년 2월 23일 꽃지해수욕장에서 강풍불고 몹시 춥던날
결로가 생길줄을 알면서도 bivy위에 일체의 타프나 쉘터를 치지않고
파워스트레치집티만을 입고 잤어도 춥지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단지 결로에 대비하여 파워스트레치 집티위에 얇은 프리마로프트 자켓정도
입으면 더이상 부족할것이 없을거란 판단이 들었다..
그날 아들도 350그램짜리 침낭에서 잤으나 따뜻하게 잤다고한다..
그건 그럴수밖에 없다..
에어매트리스에 의해 바닥의 냉기를 차단하고
쉘터대신 salathe bivy위에 옵져버 bivy를 설치하여준데다
텐트슈즈안에 핫팩을 넣어주고 등쪽에 핫팩을 깔고
머리에 모자를 씌었으니
350그램짜리 우모함량이라도 발란드레 우모의 특성상
바람과 습기에 의해 체온을 빼앗기지않고 핫팩으로 난방까지하였으니
따뜻한것은 어쩜 당연한것이다..
그러한 몇몇의 경험을 바탕으로
두께 5cm짜리 에어매트리스로 바닥의 냉기를 완벽하게 차단하고
비비로 습기와 바람을 최소화하고
쉘터를 이용하여 비비위에 생기는 성애를 최소화하고
비비를 닫고 잠으로써 생길수있는 결로에 의해
체온이 떨어지는것을 방지하기위하여
방수와 방풍이 되는 프리마로프트로 된 취침복을 입으며
우모복을 입는대신 몸을 덮어주는 용도로 사용하고
핫팩을 넣은 텐트슈즈에 의해 발을 따뜻하게 하고
방수되는 비니와 넥게이터에 의해 머리를 따뜻하게 한 상태에서
핫팩을 등아래에 위치하여놓으니
핫팩의 따뜻한 열기가 침낭안에서 빠져나가지 않을 뿐더러
따뜻한 공기가 비교적 얇은 옷을 입고 자는 내 주위를
공기대류하고있으므로 그로인해 내 체온이 빼앗기지않게될뿐아니라
결로가 생겨도 비비내부와 침낭겉면이 얼지않게된다..
젖어도 침낭겉면이 얼음처럼 차갑지는 않게된다..
그러한 결로는 비비를 열자마자 습기이므로 날씨에 따라 얼게되는데
그러한 현상은 얼기전에 휴지로 닦아주면 말짱해진다..
인테그럴디자인 까모비비는 얼어도 빨래얼듯 꽝꽝 얼지않고 부드러움을 유지하는 것이 매력적이다..
또한 비비를 휴지로 닦는 사이에 침낭겉면에 생긴 습기는
김이 모락모락나면서 왠만한 혹한 아니면 그사이에 발란드레침낭의 경우 어느정도 마르게되며
복원력도 되살아난다..
따라서 우모350그램짜리 침낭으로도 영하10도이내의 추위에
땀을 뻘뻘흘리고 자는것은 당연한 것이다..
비박의 원리도 동일한 조건하에서 실험을 하면 같은 결과가 나오는
과학의 산물에 불과한 것이다..
자연에 관심을 갖는것은 결국 그 과학적인 원리에 점차 관심을 가져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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