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7/22 인수 릿찌!
산에 오른 후....
첨으로 대하는 인수 릿찌 코스입니다.
그러고보니...산에 꽤 많이 다닌거 같은데...
인수 릿찌...특히 인수봉 정상은 초행길이니....아직 초보인 모양입니다. -.-;;
정확히 8시 40분에 도선사 주차장에서 13명의 대원이 출발!
평소 강 찬 대장님 스타일대로...
주차장부터 하루재를 거쳐 인수대피소까지 한 번의 휴식도 없이 빡세게 올랐습니다!
인수 대피소를 좌측에 끼고 돌아...인수 릿찌 들머리가 시작되는 비둘기 샘에서...
첫 휴식을 취하며...
산 허리를 우측으로 한동안 끼고 도니....
드뎌 첫번째 슬랩이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슬랩 중간 부분에 약간의 크럭스가 있는 코스로서....
예전엔 상당히 누워있었는데....
누가 세워놨냐고....강 찬 대장님이 무쟈게 투덜대셨습니다...(참고로...저는...안 세웠습니다..-.-;;)
오늘 대선배님이신 브라보님과 후배 두분이 도우미로 오셨습니다.
강 찬 대장님이 브라보 선배님께 선등을 부탁하시고...
세컨은 브라보님 후배 두 분...글구 중간은 흑성산님...
후미에서는 친구사이인 그네님과 대장님이 맡기로 결정...
오늘...웬지...느낌이 좋은 날입니다~! ^^*
선등 중이신 브라보님...지금 사진상의 저 부분 바로 아래가 약간 까다롭습니다.
세컨으로 브라보님 후배 분....
원활한 등반을 위하여...자일 두동...끌고 갑니다...
다음...흑성산님....
지난번 만경대 산행때...함께 했었는데...반가웠습니다
이날 보니...암벽 전문가 수준이었습니다.
민지아님....갑자기 일취월장 하신건지...
자세도 제법 나오고....예상 외로(ㅋㅋ) 잘하십니다~
헉....은경님은...걍....걸어가시넹...-.-;;
첨 뵌....김선이님...
오늘의 유력한 폭탄 후보자...바람새...그네님이 안전하게 모시는 중입니다~(저는 찍사라...-.-;;)
감사합니다~ ^^*
대장님과 함께 설거지 중이신 그네님....수고 많으셨습니다.
드뎌 1차 슬랩 오르고...2차 관문에 앞서....후미가 올라올 때까지 잠시 휴식 중입니다.
바람새님 민지아님 웅호님...
2차 관문에서 브라보님이 선등 준비....
어렵지 않은 코스이나...상당한 고도감때문에...적지 않은 부담감이 있는 코스입니다.
설교벽에서 바라본 숨은벽 능선과 그 너머로 파랑새 바위...
이쪽에서 바라보기는....첨 입니다...^^*
브라보님 후배 두 분...수고 많으셨고....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한 사람씩....차례 차례...오르기 시작합니다...바람새님...
다음은...주디님....
왼 다리로 지탱하고...다리 찢어서 오른 다리로 바위에 올리고...
우측 손 길게 쭈욱~뻗어 홀드 잡고 당기며 일어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