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릿지 및 암벽

2008/10/25 설악 종합등반 별따1

새즈믄해 2011. 10. 15. 18:07

 

 

지난 주...별을 따는 소년들...답사 산행할 때는...

대낮에 갔기에...별 문제 없었는데...

이번에는 까아~만 새벽에 찾은 관계로...

들머리 찾는데....약 40분 정도...알바를 했습니다.

어두운 탓도 있었지만...실은...

너무나 가깝게 다가온 밤하늘과...쏟아지는 별들에 취해서리...비몽사몽...-.-;;

 

약 40분 정도 알바 후에...

별을 따는 소년들...릿지 코스 첫 피치에 앞에 도착하니....

바로 앞팀이 약 5분 정도 먼저 와서 시작했는데...무려 14명이었습니다.

해서...첫 피치 앞에서 약 1시간 정도 대기 후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등반 순서는...

저 울타리가 선등...이후...흑성산님 불곰님 바람새님 앵카님 오삼춘님 보리수님 부라보님...

제가 선등이긴 했지만...함께 하신 분들 대부분이 저보다 훨씬 등반 잘하시는 선배님들이라~

마음 한편으로는 약간의 부담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암튼...모두 넘 잘하시는 분들인데다~특히 말번에서 부라보 선배님이

빠른 상황 판단으로 교통 정리를 잘 해주셔서~물 흐르듯~여유있고 빠른 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맨 앞에 있다보니...사진 찍을 상황이 잘 안되어서... 멋진 사진이 없네요..죄송...-.-;;

다음에...선두나 말번이 아니라~중간쯤에 저를 넣어주시면~

정말 멋진 사진 많이 찍겠습니다! ^^*

 

 

 첫 피치 마치고 확보 후~세컨으로 등반 중이신 흑성산님 촬영~

 

 세번째 주자 불곰님~

 

 

 두번째 피치 같네요~

 

 오삼춘님도 가끔 보이시네요~ ^^*

 

 세번째 피치쯤에서...토왕폭 상단과 그 아래...토왕 좌골 릿지 능선이 보입니다!

 

 흑성산님...세컨인 까닭에...사진에 많이 보입니다~ ^^*

 

 

 다들 등반 잘 하시는 까닭에 거의 대부분을 등강기로 등반 중입니다!

 

 

 사진으로는 느끼기 어렵지만...실제..저런 암릉에 올라서면...

가슴이 쿵쾅 쿵쾅....터질듯한 설레임으로 가득합니다!

 

 

 

 부라보 선배님과 앵카님...

 

 다섯번째 피치 등반 후 확보 후에~후등자 촬영 중입니다.

별을 따는 소년들 구간에서...낙석 가능성이 많아 가장 위험한 구간입니다.

 

 세컨 흑성산님 올라오시고 불곰님 앵카님 보입니다...바람새님은...배낭만 보이네요~ ^^*

 

 다섯번째 피치 상단 부분에 낡은 하켄 하나 있는데...그 하켄 지나서는...진행 방향으로 볼 때...

좌측으로 빠져 날등으로 등반하는게 조금은 쉽습니다.

 

 

바람새님은 슬링 잡고 볼트따기 중입니다~ ^^*

 

 볼트...잘 땁니다~^^*

 

 불곰님도 베테랑이시고~

 

 

 앵카님도 고수시고~ㅎ

 

 

 6번째 피치 하강 지점입니다~

 

 멋지죠?

 

 다섯번째 피치 종료 지점에서 장비 회수 중이신 부라보 선배님!

 

 다시....저 곳에 가고 싶습니다...

 

 불곰님은...바로 옆에 능선...솜다리의 추억을 촬영하고 계신거 같습니다...

 

 

 흑성산님 하강~

이제...토왕폭 중단도 보입니다~

 

 

 

 

 저는...여기...일주일새 두번이나 갔는데...

이 장면...사진이 하나도 없어요...ㅠㅠ

 

 

보리수님 하강 중이시고...말번 부라보님 하강 준비 중~

 

 이제...토왕폭 상단과 중단이 확연히 보이네요~

 

 우측...솜다리의 추억 릿지길....내년에...한번 더 가고 싶다는 생각이....^^*

 

 부라보님 하강했는데...자일 회수하다 자일이 크랙에 끼어...자일 꺼내러 가는 중입니다~^^*

 

 

 

 오삼춘님...좋은 사진 못 찍어드려 죄송합니다...

 

 

 

 10번째 피치....진행 방향으로 볼 때...우측은 걸어가는 우회 코스...

이 곳 좌측은...중간에 약간 오버행이 있는 코스입니다.

여기도...홀드로 사용하는 바위들이...조금 흔들립니다...-.-;;

 

 

 10번째 피치 상단 부분~

이 곳을 지나면...마지막 11번째 피치...나이프 엣지 구간이 나옵니다.

 

 

 

 

 

 

 

별을 따는 소년들 릿지 코스 중...

마지막 11번째 피치...나이프 엣지 구간입니다.

뒤로는...강찬 대장님외 7인이 등반 중인...노적봉이 보입니다...

 

 

 

 

 

 

 

 

 

 

 

 

 

 

 함께 하신 8분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부라보 선배님께서 많은 도움 주셔서...

빠른 진행으로 안전하게 등반 마칠 수 있었습니다...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가슴 설레는 설악산 릿지 등반....

기획 해주신 강찬 대장님께도 깊이 감사 드립니다.

특히...한 코스가 아닌...참여 인원 수준에 맞추어...

한 편의 시를 위한 길...경원대길...별을 따는 소년들 길...

3가지 코스를 동시에 진행한 기획은 정말 신선했습니다~ ^^*

함께 하신 23인 모두에게 감사 드리면서...

조만간...또 멋진 곳에서 만나 뵙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