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릿지 및 암벽

2008년 10월 설악 천화대1

새즈믄해 2011. 10. 15. 17:47

 

 

 

새벽 3시 20분 설악 소공원 출발~오후 9시 정각에 원점 회귀했습니다.

총 17시간 40분의 열라 빡센 등반이었지만...

결국 범봉 등반은 포기하고....희야봉에서 탈출하였습니다.

 

듣던대로...천화대 등반은...등반 실력 이외에~체력과 배낭 무게와의 싸움이었습니다.

 

 

 

 새벽 3시 20분 소공원 출발하여~비선대 산장 지나...천불동 계곡쪽으로 들어서서 약간의 알바 후 -.-;;

정확하게 두번째 다리 지나 4시 20~30분경 들머리 들어섰습니다.

어느 정도 여명이 밝아온 후~천화대 능선에서 좌측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앞으로 진행해야 할~천화대 능선입니다~

저 멀리~왕관봉과 희야봉이 보입니다~

 

 어둠 속에서 몇 피치 진행하고....강찬 대장님과 산들님...

참...오늘 산행 인원...강찬 대장님, 그네 대장님, 산마루님,(세분...동갑내기 친구분들이십니다 ^^*)

글구...산목화님, 산들님( 이 두분은 종씨로서...역시 동갑입니다~)

마지막으로 저 울타리까지....총 6명입니다.

 

 이 날....하도 하강을 여러번 해서...몇번째 하강인지는 잘 생각이 안나고....

암튼...조금 올라서면...반드시 하강 아니면 클라이밍 다운의 연속인 구간이었습니다.

 

 산마루님과 그네 대장님...

 

 산들님 추가~

 

 

 산목화님 추가~

 

 참...천화대 등반의 진행 순서는...

그네님 선등...산마루님 세컨 빌레이...산들님 강찬 대장님 산목화님...

글구...설거지는 저 울타리..순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또 하강...

 

 

 선두 그네 대장님은 벌써 저~기 가 계시네요~

저는...아직 하강 준비 중인 상황입니다.

 

 산목화님도 이제야 하강~

 

 

 그네~산마루~산들~강찬~순서입니다(님자 계속 붙이자니...귀찮아요...-.-;;)

 

 

 그냥...생릿지로 진행해도 무난한 구간이나...

절대 안전을 위해~확실하게 자일 다 깔고 갑니다~ ^^*

 

 초보들의 공통적인 특징 중 하나가...

사진 상의 모습처럼...어디엔가...절을 많이 합니다. -.-;;

 

숨은 그림 찾기...(그네님)

 

 

 삼각산 인수 릿지에 사선 크랙(실크랙)이 있는데...

천화대에도 사선 크랙(난이도 5.8)이 있더군요...

사진 상으로는 별 어려움 없어 보이나...

실제로는...발란스 잡기가 쉽지 않은...난이도가 있는 구간이었습니다.

 

 이 구간에선...우측 날등을 타려고 고집하면....추락하기 쉽상이고~

 

 시범 조교처럼 일단 좌측으로 올라섰다가~

 

 다시 우측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요 부분 느낌은~인수봉 심우길 크럭스 구간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단지 좌향 크랙과 우향 크랙만 다를 뿐....

 

 

 

 또...하강입니다....

아마 이 봉우리에 박성주...동판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아직까지는....즐거운 모습입니다~ ^^*

 

 왕관봉 직전 비박지에서 한 컷~

뒤쪽으로...공룡능선인가요...(아님 말구요...-.-;;)

 

 꽤...자세가 나오는 듯~합니다 ^^*

 

 

 반대쪽...마등령을 배경으로~

 

 

 이거...셀카...아닙니다. -.-;;

 

 요기도...꽤 난이도가 있는 구간의 시작입니다~

왕관봉 오르는 구간인거 같습니다.

산마루님의 빌레이~ 그네님 선등~

 

 

요기도~난이도 약 5.8~9정도 되는 구간입니다~

 

 

 조기만 올라서면~이후는 쉽습니다~

 

 남은 자의 여유....

 

 남은 자의 여유 2...

 

 세컨 산마루님 출발~

 

 

 자세 좋고~

 

 

 

 제가 말구이다보니...죄다 엉덩이만 찍히길래...

이번에는....세번째 주자로 올라가...다음 등반자들 헬맷 위주로...찍는 중입니다.

산들님 네번째로 오르고....

산목화님은...졸고 있는 중...

강찬 대장님은....집에 두고온 둥둥이 생각~^^*

 

 

 위에서 보니...제법 자세 나오는 듯~

 

 

 

 조금은...절박한 분위기~ㅎ

 

 강찬 대장님~출발~

 

 강찬 대장님 왈~"이렇게 한번에 치는거야~" ^^*

강찬 대장님~"나 잘했지?"

울타리.....-.-;;

 

 산목화님...손끝에서 고수의 포쓰가~확~~~풍깁니다 ^^*

 

 슬링이 왜 여기 달려있지?....함 확인해보고~ ^^*

 

 

 참 잘했어요~

 

 이 봉우리가 왕관봉입니다.

왕관봉 정상에 슬링이 여러개 달려있는데~

하강용입니다~

 

 

 좌측...우측...양쪽으로 하강할 수 있습니다~

 

 릿지로 오르고~

 

 왕관봉의 세 남자....

 

 

 산들님...왕관봉 오르기...

또 엉덩이 찍혔습니다...-.-;;

 

 

 

 왕관봉에서의 하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