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8/20 즐거운 편지길
오늘 산행 인원...총 13명...
카메라 가져온 사람....달랑 저 하나....ㅠㅠ
저는....암벽화도 안가져오고 해서...(그네님이 선등 서주실줄 알았거든요~ㅎ,대신 자일 두 동 가져왔스요~)
울타리: 그네님~암벽화 가져오셨죠?
그네님:당근이쥐~
울타리:선등 좀 서주셔요~
그네님:공지 올린...니가 하세요....
울타리:ㅡ.ㅡ;; #&*%@%*@#
제가 선등이라...사진 찍을 겨를이 없을거 같아서...뒷사람에게 맡겼드니....
윗 사진이...제 첫번째 사진이자.......마지막 사진입니다....-.-;;
첫 피치 선등 나가는 모습입니다.(제대루 좀 찍어주징...)
두번째 피치 마치고 나서....아무래도 사진 찍는 낌새가 안보이길래....
(사실...초보들은...암벽 및 릿지 하면서...사진 찍을 여유가 없습니다. ^^*)
홍찬님에게 카메라 달고 올라오시라고~-.-;;
덕분에...세컨 봐주신 그네님과 세번째 올라오신 홍찬님 사진은 없습니다~
물론...등반 내내...충분한 공간이 없어서....(두 세명 올라오면...다음 피치 하러 올라가야 합니다)
사진에 등장하신 분...몇 분 안됩니다....
저....브이질은...변함이 없습니다~^^*(첫 피치 마치고 확보한 모습)
세컨으로 올라오신 그네님께 빌레이 부탁하고~(그네님~힘 대따 좋으시거든요~ㅋ)
저는...2피치 종료지점에서 5미터 정도 다시 하강~(왜? 사진 찍으려구~)
센스님 출발하려는 모습~
센스님 2피치 출발과 동시에~나도몰라님 1피치 종료지점 도착~
저 지점이...세명 정도만 머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심심해서 백운봉 한번 찍어주고~
약수릿지와 신동엽길도 보입니다!
센스님~기대 이상으로 잘하셨습니다~
직상이면~차라리 겁이 덜 날텐데...
사선으로 올라야하니~추락에 대한 공포감이 드는 구간입니다.
퀵드로... 살포시~~~잡으시고~ㅎ
참 잘했어요~동그라미 열개!
나도몰라님~출발과 동시~화이팅!!!
나도몰라님~
여유있는 모습이....자세 나옵니다~^^*
밑에 새로 입주하신 분은 쫑마니님~
홀드 찾는 눈초리에....
바위....뚫어지게 생겼습니다...-.-;;
요기만 잠시~퀵드로 신세 좀 지고~ㅎ
전체적으로...자세 상당히 좋습니다!
선명하질 않아서 그렇지....리얼한 사진이네요~^^*
다음~행복님~
오늘 보니...장족의 발전을 했습니다~
물론...정말 잘한다는게 아니라....예전에 비해서....그렇다는 얘기죠...-.-;;
진지한 자세 좋고~
전체적으로 발란스도 좋습니다~
퀵드로...저렇게 잡지 말라니까....
알았다~하고는...또 저렇게 잡으십니다....-.-;;
필사적인 자세...
그래도...기대 이상으로 잘하셨어요~
퀵드로....다음에 또 그렇게 잡으면....혼난다....
여기까지 사진 찍고....3,4피치 하러 올라가야 했기에...
다음 사람부터는 사진 없습니다...-.-;;
참...이때부터...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군요~
3,4피치를 한번에 끊고는...(두피치 합쳐서 딱 60미터입니다)
4피치 종료지점에서 조금 내려와서....다시 뒤에 오는 홍찬님 촬영~(정성입니다~ㅎ)
여기...어렵지 않은 구간이나.....고도감 상당하고 비가 쏟아지기 시작해서...상당히 미끄러웠습니다~
비교적 쉬운 구간인데~빗물에 조금 미끄러워지자~오히려~할 만한 것이~더 잼있었습니다~^^*
날씨 좋은 날에는...여기쯤 올라와서....하늘을 바라보면~
정말....사랑하는 사람이나~정겨운 벗에게...
편지 한 장 쓰고픈 충동이 일어나는 곳인데...
근데...이 순간...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
홍찬님 다음~
누굴까요?
4피치 종료지점에서 확보하고 계신 홍찬님~
센스님과 행복님이시네요~^^*
행복님~
4피치 종료지점에서 쭈그려 앉아있는 행복님과...뒤에 숨은 센스님...
무쟈게 불쌍해 보입니다..-.-;;(지금 비가 무쟈게 내리고 있는 순간이거든요~)
바람새님~ㅎ
그 뒤에 산목화님~
쏟아지는 비땜시...사진이 선명하질 않습니다...
오늘....그네님 천곡님과 함께...산목화님...무쟈게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빗물이 좔좔~~흐르는 물바위....짭짤합니다~^^*
여기는 5피치...평소에는 그냥 걸어도 될만한 구간인데...
비가 오니까...5.6이....5.8~5.9가 되더라구요~ -.-;;
역시~~~줄 잡고~ㅋ
센스님~
카메라만 들이대면 저럽니다...-.-;;
바람새는 암벽 좀 했다고...줄 안잡고 올라옵니다...^^*
여기 마지막 6피치인데...
역시...걸어다니는 길이었는데...
빗물이 좔좔~~흐르니....장난 아니더라구요~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함께 하신 산우님들 모두 물바위에....수고 많으셨습니다~
특히....선등 빌레이부터~후미까지 모두 빌레이 보시고
일일이 산우님들 챙겨주신 그네님과 산목화님....
말구로....모든 장비 회수하느라 애쓰신 천곡님...
정말 고맙습니다.
사진에 안나오신 분들이 워낙 많아....
여기에 이름 남깁니다.
그네님,산목화님,나도몰라님,낭만님,홍찬님,까페라떼님,천곡님,블루버드님,쫑마니님,행복님,
센스님,바람새님....글구 저...울타리까지...모두 13분이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