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8 강촌 검봉산
오늘의 검봉산 산행...
부제는....내 손에선...바다 냄새가 나....입니다!
강촌역에 10시 도착...바로 검봉산으로 출발합니다...
오삼춘님 손에 든게 멀까요.....
아이스 박스도 있고....그 위에....검정 비닐봉투에 먼가 또 있고....
검봉산 초입에 있는 강선사 표지석과 장승....
깔딱을 어느 정도 오르자....전망이 트입니다...
오삼춘님....어딘가를 유심히 바라봅니다....
바로 여깁니다....
경춘 국도와 경춘선....
그리고 그 사이를 흐르는 북한강 줄기....
미리내님 우측 뒤편으로 보이는 능선이 삼악산 능선입니다....
의암댐 있는 곳에서 오르다보면....
첫번째 봉우리가 삼악산 정상인 용화봉....그 다음이 청운봉...등선봉...
그리고 마지막이 좌봉입니다.(능선을 보면 쭈욱~이어져 오던 능선이 좌측으로 휘잖아요~ㅎ)
쉬엄 쉬엄~6시간 정도 코스인데...날 따스해지면 가도록 하겠습니다! ^^*
첫번째 봉우리인 강선봉에서 이쁜 짓~ ^^*
산등성이님~
강렬한 포쓰~~~^^*
검봉산 정상이 700미터 남았다네요~
쭉쭉~뻗은 잣나무 숲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검봉산 정상에서 단체 사진!
검봉산 정상 바로 밑 전망대(새로 만들었슴다~)에서 즐거운 식사 시간....
무려 2시간 동안...요리하고...식사하고~~~배....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
1차....우측 상단에 있는 과메기는 애피타이저~~~(산등성이님 작품~)
2차....매생이와 이거 저거...암튼 많이 들어간 부침개...(역시 산등성이님 작품) 식사하고~
3차...알이 꽉찬 꽃게 네마리....현재 찌고 있는 중입니다...
4차...사진 하단에 있는 커다란 킹 크랩~두마리....대기 중입니다...ㅋㅋ
꽃게와 킹 크랩은....오삼춘님이 새벽에 노량진 수산시장에 가서 직접 공수해 오셨습니다(감사합니다 ^^*)
킹 크랩 두마리는....이때까지도....살아서...기어 다니더라구요~^^*
꽃게 찌는 중~~~
꽃게 먹으면서....다음은~킹 크랩~ㅎ
맛이~끝내줘요~ ^^*
다들....먹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크죠? ㅎ
마냥...흐뭇한 표정....(아무 생각 없습니다~ㅎ)
산에서 먹는 킹 크랩.....
말로는 형용할 수 없습니다 ^^*
다음은 5차로.....김치 볶음밥을 만들기 위해....김치를 볶는 중입니다
그래도....정리할건 정리 해가면서~ㅎ
김치 볶음밥에 들어갈 계란 후라이~
김치 볶음밥도....다 먹었습니다....ㅎㅎ
이후....디저트로 사과와 커피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이후....집에 올 때까지....아니...지금도....
내 손에선....바다 냄새가 나고 있습니다....-.-;;
작년에....왕피천에서 꽃게 잡아서 쪄 주시더니....
오늘은....검봉산에서 꽃게와 킹 크랩까지 잡아주셨습니다~ㅎ
오삼춘님...고맙습니다...
이제....문배마을을 찾아 나섰습니다....
문배마을...창호지 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문배마을 저수지인데....
얼마나 가물었는지....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구곡폭포....
빙벽 하는 꾼들이 있을 줄 알았는데....
워낙 포근한 날씨에...시간도 한창 더운 오후라....아무도 없었습니다...
당장 달라 붙고 싶은 심정~ㅎ
함께 해서 즐거운 사람들....
동심으로 돌아간 바람새님....^^*
신났습니다~ㅎ
등을 보인 분은 누굴까요~
산등성이님~ㅎ
아이도 한 몫 끼어서~ㅎ
두 분 모두...썰매 선수들이십니다~ㅎ
먼지 털이로 마무리~
구곡 매표소에서...강촌역까지 걷기로 했습니다~
어느 펜션 마당에서....
시작은...설레임이지만....
돌아가는 길은 아쉬움과 아릿함...입니다....
i love 강촌....
하얀 종이 울리면....사랑이 시작 됩니다....
사랑을 새로 시작하고픈 분들은...
강촌역에 가서...종을 울려보셔요...
강촌역사 안에서....따끈한 커피 만들기....
우리가 타야 할....열차입니다....
여전히 즐거움....
아쉬움....
이어듣기
01. Under a Violet Moon
02. Castles and Dreams
03. Past Time with Good Company
04. Morning Star
05. Avalon
06. Possum Goes to Prague
07. Wind in the Willows
08. Gone with the Wind
09. Beyond the Sunset
10. March the Heroes Home
11. Spanish Night (I Remember It Well)
12. Catherine Howard's Fate
13. Fool's Gold
14. Durch den Wald zum Bach Haus
15. Now and Then
16. Self Portrait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 중의 한 사람....아니...그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