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및 여행!

2010/3/21 사량도

새즈믄해 2011. 8. 20. 10:07

 

 

 

 

 삼천포에서 오전 6시 30분에 사량도로 출발하였습니다.

 배 안에서 일출을 맞게 되더군요 ^^*

 

 배를 탄지 약 45분만인 7시 15분경 내지 선착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원래 돈지 선착장으로 가려했으나 풍랑이 심해 돈지 선착장에 접안이 힘들다고 하여 내지 선착장으로 변경....

지리산 능선으로 올라서는 거리는 내지쪽이나 돈지쪽이나 거의 같습니다.

 

 지리산(혹은 지리망산이라고 합니다) 능선에 올라선 후~

 능선에 올라서니....제법 암릉 구간이 많습니다.

 

 암릉구간은 모두 "위험"이라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고 암릉 전구간 우회로가 있습니다.

하지만....한 두곳을 제외한 암릉구간 모두...비교적 쉬운 구간입니다.

 

 

 바위란 바위는 모두 찾아 다닙니다 ^^*

 

 일요일이라 사량도를 찾은 등산객들이 많을줄 알았는데...

황사에...바람이 많이 불어 의외로 많지 않더군요....

 

 

 여기가 릿지코스로는 가장 위험한 구간 같았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전면 직벽 구간을 릿지로 내려와야하는데....

멋모르고 따라온 등산객들이....우회로로 다시 돌아가는 중입니다~ㅎ

 

 전체적으로....좌우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능선길이라....

기대 이상으로 느낌이 좋았습니다 ^^*

 

 

 뒤에 보이는 능선길을 따라왔습니다.

 

 처음에 능선에 올라서는 코스가 약간 깔딱이라 땀 좀 나지만....

능선에 올라선 이후로는....비교적 평탄한 능선길이라....초보자에게도 적당한 코스로 보입니다.

 

 

 

 지도상으로는 지리산이 398미터, 불모산이 399미터로 나와있는데....

갑자기 지도에 없는 달바위 400미터...라는 표지석이 나타납니다.

 

 지나온 능선길....

 

 능선 어떤 곳에서도 바다가 보입니다...

 

 

 

 바위 좋아하는 분들은....일부러 릿지 코스 찾아다니면....

꽤 짭짤한 코스가 많습니다 ^^*

 

 

 이 구간은....그냥...걸어올라가도 될만한 구간입니다.

겨울철 눈이 왔을 때를 대비해서 설치한거 같습니다.

 

 위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가마봉...이랍니다.

 

 지리산이 있는 이곳은....윗섬(상도)

사진에 보이는 저쪽섬은 아랫섬(하도)라고 합니다.

저 바닷물이 있는 부분이....갈라지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

 

 

 저...철난간 구간이....계단폭이 좁고 거의 직벽에 가까워서....

내려올 때 조심해야합니다.

 

 여기는....밧줄을 잡고 올라가는 구간인데....

겁을 먹으면....꽤 위험할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우회로가 구비되어 있고....

릿지 하시는 분은 밧줄 안잡고 릿지로 올라가도 됩니다.

 

 여기는 밧줄 잡고 내려오는 구간입니다.

 

 ^^*

 

 오르는 구간....

 

 

 

사량도 지리산....꽤 재미있는 구간이 많습니다.

 

 

 이 곳 줄사다리는 고정되어 있지 않아서...약간씩 흔들거립니다.

물론....우회로 있습니다 ^^*

 

 

 

 

 

 이 곳은 새로 정비된 우회로인데...우측에 암릉길이 있기에...

다시 암릉 구간으로 올라가 보았는데...

꽤 오랜동안 사람들이 다니지 않은 암릉이라....약간은 위험한 구간이었습니다.

 

 암릉구간 위에서 줄사다리를 찍은 모습입니다.

 

 

 사람이 다니지 않는 암릉구간입니다.

 

 

 이 곳도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암릉구간입니다. ^^*

 

 돌 하나 얹어놓기...

 

 

 옥녀봉에는...이런 돌탑이 있습니다.

 

 

 마지막 철난간입니다.

 

 

 대항...이란 곳으로 하산한 후에...

암릉길을 줌으로 당겨서 찍은 모습입니다.

 

다시 삼천포로 돌아오는 배에서 찰영한 사량도의 모습으로....

우측에서 좌측으로 산행을 하였습니다(물론 반대 코스로도 가능합니다)

 

약간은 빠른 걸음으로.....

전구간 릿지 하면서...사진 촬영 해가면서....산행시간이 4시간 정도 소요됐습니다.

바다가 곁에 있고....암릉도 상당히 많고...

기대 이상의 코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