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가 끝나는 지점으로~
이후...크랙이 어렵습니다.
크랙에 진입~
크랙 중간까지는 오른발 재밍~
이후~왼쪽으로 나와~레이백으로 등반중입니다.
이제~오늘의 크럭스 바로 앞입니다.
이 부분에 볼트와 슬링이 달려 있습니다.
지금까지는~여유있으면서도 거침없이 등반하던 이남기님..
여기서 확보 후~잠시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힘을 모읍니다.
초입에선 지금 자세인 스테밍 자세로 오르다가...중간..좁아지는 부분부터
레이백으로 오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자세라고 합니다.
저는....다리가 찢어지지 않아서리....ㅠㅠ
우측 크랙 안으로 들어가 오르려고 버벅대다가....
결국 펌핑 오고....급기야~텐션~~마구 외쳤습니다. -.-;;
이 구간 전까지...비교적 자신감을 가졌던 저에게 심한 좌절감을 안겨준 곳이고...
오늘의 선등인 이남기님이 존경스럽기까지 했던 구간입니다.
레이백 자세입니다.
이 구간에서 이남기님도 약간 지체하는 것이...
쉽지 않은 구간으로...오늘의 가장 어려운 크럭스입니다.
이 구간 크랙이 벙어리 크랙이라....ㅠㅠ
정말~존경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세컨 출발~
김현수님은 크랙을 이용하지 않고~
크랙 우측...슬랩으로 도전해 봅니다.
슬랩...장난 아닙니다. 거의 훼이스에 가깝습니다.
여기서...슬랩 등반 포기...
좌측 크랙으로 다시 들어갑니다~^^*
시원하게 찢어지는 다리~
너무나 부럽습니다 ㅠㅠ
현 위치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올라야지...
아니면...워낙 힘을 써야 하는 구간이므로...나중에 쉬운 2미터 남겨 놓고 펌핑 옵니다.
저...심한 좌절감을 느끼며(암벽이 싫어졌습니다 ㅠㅠ) 끌려 올라온 후...
그래도 사진은 찍어야겠기에...-.-;;
중간 볼트에서 휴식을 취하며 루트 파인딩 중입니다.
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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