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광복절을 맞이하여~~
많은 고수님들이 함께 하셔서~선등...세컨 중간 후미까지...
모두 알아서 해주시는 바람에....저는....선두권에서...입만 놀리며...사진만 찍어댔습니다~ ^^*
인원이 많았어도...제가 앞쪽에만 있는 바람에...후미에 계신 분은 사진이 없네요...
특히...젤 후미 맡아서 챙겨주신 부라보 선배님과...이노끼님에게 죄송합니다~
도봉산 포돌이 광장으로부터 꽤 빡세게 어프로치 한 후~
장비 착용하는 틈에...빗방울이 떨어지길래...잠시 눈치 보다가 낭만길 첫 바위 오르기 시작합니다~
(사진이 워낙 많은 관계로...대충...간단하게 넘어갑니다~ㅎ)
인원은 많았어도 다들 고수이신데다~비교적 쉬운 구간이라~
확보없이 그냥 갑니다...근디...비 땜시....쪼끔 미끄러웠습니다~
까페라떼님....어려운 코스로 오르다가....고생 좀 하셨습니다~^^*
송죽님 백만불짜리 미소~^^*
두번째 바위부터는 자일 깔고 확보 후에 진행합니다~
케모마일님~이제 많이 늘었습니다~ㅎ
닥터링 바위인데....블랙 이글님 선등 후...주니님이 바로 따라 오릅니다...
왜?....배낭 끌어 올리러~^^*
해병 전사 취풍남님~(현역이십니다~)
미리내님~겁은 좀 먹는거 같았는데...
마인드 콘트롤인지....침착하게...차분히 잘하셨습니다~
닥터링 바위 첫부분 올라서서 우측으로 넘어가는 과정입니다~
얼굴 좀 들어봐요~ㅎ
오로지~힘으로 해결하려는 까페라떼님~^^*
줄줄이 사탕~~
요기...틈이 워낙 좁아서....배낭 맡기고 올라옵니다~
쥬니님이 먼저 올라오셔서~
일일이....배낭...모두 낚시질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ㅎ
취풍남님 배낭은 머가 들었는지...
쥬니님이..."야~월척이다~"하시더군요~
이날 코스 중에 가장 어려웠던 코스입니다~
바위가 마른 날에는....그래도 해볼만한 구간인데~
이날은 빗물이 흐르고 있어...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선등 블랙 이글님(남기야~님 ㅎ)
참고로...
바위에 물 흐르지....저 윗부분은 벙어리 홀드지...
글구...저 배낭에 자일 들어가 있지~
도대체 어케 올라가는지....-.-;;
대단한 남기씨~~~
웬만한 코스는 전부 쉽게 올라가는 남기씨도...여기서는 조금 지체 되길래...
조금 긴장 했었습니다~
남기씨(블랙 이글님) 선등 후...세컨으로 산목화님 등강기로 오릅니다~
고생 좀 했습니다~^^*
아까 그 코스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난이도가 높은 코스라서...
몇 분만 그 코스로 오르고 다른 분들은 쉬운 코스로 우회하는 중입니다~
주로~여자분들이네요~ㅎ
요기도....바위 하나 올라서는 코스지만...
난이도가 꽤 높은 곳인데....
블랙 이글님이 공식을 설명해주니~대따 쉬운 구간이더라구요~
블랙 이글님....공식 설명 해주는 중~
공식대로 오르는 산목화님~
일칠오삼님~완벽한 자세~
블랙 이글님 다시 시범~
지금 이 자세...공식 아닙니다....
해서...쪼끔 어렵게 올라오는 중입니다~
오늘 등반 인원 19명 중에서 여성 산우님들 다섯분 단체 사진~
일반적으로 릿지 산행에는...남녀 성비가 비슷하거나...아니면 여성 산우님들이 많은 경우가 보통인데~
이날은....압도적으로 남성 산우님들이 많았습니다~그것도 선수급으로만~
그러니....등반이 얼마나 수월했겠습니까~ㅎ
여기는...낭만길 코스 중 만장봉 직벽 전에....선인봉 정상으로 가는 릿지 구간인데...
낭만길 코스에서 벗어난 구간입니다.
오래 전에...우연히...이 코스를 딱 한번 가봤는데...그 당시 느낌이 넘 좋았습니다...
가슴 쿵쾅 쿵쾅 설레고~신기하기도 하고~잼있고~막~~그랬습니다~ㅎ
지금 내려가고 있는 이 구간은...제가...천국으로 가는 계단...이라고 지었는데~(저만의 생각ㅎ)
예전에 이 구간을 지날 때~레드 제플린의 Stairway to heaven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양쪽 바위가...한 사람이 약간 몸을 비틀어야 할 정도로 폭이 좁고...
경사는...약 80도 정도 되는...거의 직벽에 가깝습니다~
신기하게도...계단식으로 바위가 되어 있어 어렵지 않은 구간인데...
마지막 계단 사이가 상당히 길어....기장 짧은 사람은 곤혹스러운 구간입니다~
미리내님...홀드 잘 잡고 있네요~
여기서 좌측으로 트레버스 해야하는데~
밑에가 절벽이라~고도감이 꽤 있습니다~
다들...내려오고 있는 중입니다.
미리내님....기도하고 있네요....(살려 주세요...살려 주세요...)
제가 트레버스 해서 건너편으로 넘어온 후~
계단 내려오고 있는 쥬니님 촬영...
위에 분은...안봐도 비됴입니다~
까 모씨....이날 하루종일 쥬니님이 에스코트 하셨습니다~
맞죠?
후미에 계신 분들~오랜만에 보네요~
계단 내려와서....트레버스 후~
다시 올라와야 하는데...장난 아닌 구간입니다~
건너편에선 계속 내려오는 중~
여기 올라서는게...장난 아닙니다.
손으로 잡는 홀드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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